요즘은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많이 넘어가고 유튜버들은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에 많이 출연하며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유튜브에서 광고나 홍보를 하기 위해 한번 영상을 찍거나 출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언급되며 논란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인기 유튜버 홍보 비용 논란
인기 유튜브에 출연하려면 오히려 영화배우들이 돈을 내고 출연해야 한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영화 개봉을 앞둔 관계자들은 "배우들이 드라마나 영화 개봉을 앞두고 기존의 티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즘은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이 보편화 된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방송 채널과는 달리 유튜브는 출연을 위해 수천만 원부터 최대 1억 원을 지불해야한다"라고 고백해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연예인 출신 유튜버들은 높은 인지도를 이용하여 이를 기반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버들은 콘텐츠 조회수에 따른 수입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출연료'까지 이중으로 벌면서 일거양득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영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있는 관계자는 "구독자가 약 300만 명인 채널 출연을 위해 1억 원을 내야 한다고 했다"라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출신이면서 현재 예능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A씨의 채널은 기존의 티비 프로그램과는 달리 오히려 게스트가 돈을 내고 출연을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A씨의 채널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영화 제작진 및 제공 배급사가 반대로 출연료를 내고 홍보 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기존의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 예능은 연예인이 출연료를 방송사에서 받고 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튜브와 구조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누구나 공평하게 1억 원은 아니고 해당 연예인과의 친분에 따라 흥정도 가능하고, 아주 절친한 사이라면 무료로 출연할 때도 있다고 한다"라며 유튜브 업계에 대해 귀띔해 주기도 했습니다.
2. 유튜브와 방송 경계 없어지고 있는 상황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폄하되기도 하는 유튜브 업계는 최근 거대 방송사를 등에 업고 유명 연예인과 손잡으면서 덩치를 불려 가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지상파 방송국은 발언에 대한 규정이나 제재가 까다로워 말을 골라서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인터넷 방송은 그러한 한계가 없어 파격적인 멘트를 날리면서 더 자극적이고 재밌는 상황이 연출 가능하다보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훨씬 용이한 면이 있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기존 '착한 방송' 혹은 '획일화된 방송'에 질린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휘발성이 크고 자극성이 높은 콘텐츠를 찾게 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밝히지 못했던 속내나 비하인드 사정 역시 툭 터놓고 가볍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이기에 스타와 더욱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 유튜브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 역시 인기 유튜브 출연을 위해서는 "3천만 원에서 4천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가장 높은 금액은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 정도를 줬다"라며 "어떤 채널인지, 어느 배우들이 출연하느냐에 따라 출연료는 천차만별로 정해진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업계에서는 유튜브 출연은 이제 돈을 지불하고 홍보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고 말하며 "채널마다 내야 하는 금액은 제각각이다"라며 "출연해서 대놓고 영화 홍보를 안 한다는 조건이라면 공짜로 출연할 수도 있고 작품에 따라 어떤 배우냐에 따라서 매번 내야 할 금액대가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기존에 자신의 인지도를 활용하여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거나 기획된 채널에 출연하는 형식으로 방송 외의 수익을 다각화 하고 있고 잘나가는 유튜버나 대형 유튜버들은 방송으로 넘어가 시청자층이나 인지도를 넓히는 형식으로 유튜브와 방송에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3. 유튜버 쯔양 15분 영상 노출 광고 대가 화제
그리고 최근 유튜버 쯔양이 받고 있는 대우가 알려지게 되면서 유튜브 수익에 대한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쯔양은 유튜브계 탑티어 먹방 유튜버로 구독자 약 88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국내의 한 라면업체가 유튜버 쯔양과 영상 제작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액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쯔양이 한번에 10개 이상의 라면을 끓여 먹고 배경에는 해당 브랜드를 노출하는 컨셉의 영상이었는데 라면회사와 쯔양이 15분 정도의 편집 영상 1편을 제작하는 대가로 조율한 금액은 자그마치 1억원 이었습니다.
이는 전속계약도 아닌 일회성 광고에 가까운 방식이었는데 쯔양이 받는 대우가 거의 톱스타가 받는 대우의 수준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계약을 하려고 했던 라면회사는 끝내 영상제작을 하지는 않았지만, 또 다른 라면회사가 쯔양과 영상 3편을 시리즈로 제작하기로 했다고 알려지면서 유튜버들은 통상 광고 계약을 유튜브 영상 1건당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전속계약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효율이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지현이나 김연아 아이유 등 톱스타 들은 보통 1년단위로 광고계약을 맺을 경우 광고료로 10억 가까이 받는다고 하는데쯔양이 이렇게 광고료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먹방 채널이 해외구독자들도 많이 보유하고 있고 유튜브가 식품 브랜드 마케팅의 중요한 채널로 올라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고가의 광고비 책정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순수하게 먹방을 봤는데, 이제는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이러니 너도나도 유튜버 할려고 나서는거다” “먹는 영상 하나에 1억을 받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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