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최근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딸과 가족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출장십오야나 문명특급에 출연한 차승원은 딸의 결혼에 대해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는데 2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런 남자라면 괜찮다고 밝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배우 차승원 딸 결혼 절대 안돼
2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의 배우 차승원과의 인터뷰가 진행됐고 차승원은 '독전2'에서 탐욕에 휩싸여 '폭풍 질주'하는 빌런 '브라이언'을 맡아 열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심각한 신체 능력 훼손, 빼앗긴 마약 원료, 또 다른 빌런 큰칼(한효주 분)의 등장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캐릭터로 분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딸 예니의 언급에 "사위 얘기도 꺼내지 마라"라고 말하며 "지금 안 보내려고 하는데 사윗감 얘기를 하면 우울해진다. 나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과거 차승원은 유해진을 "최고의 남편감"이라고 언급한 적 있었는데 "유해진 미니미가 와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말했다.
1-1. 채널 십오야
차승원은 지난 14일에 올라온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영상에서도 나영석 PD와 대화를 나누던 중 딸 예니 양 근황에 대해 묻자 "이제 대학교 2학년이다"라며 "그런데도 똑같다. 대학에 가도 손이 많이 간다. 내가 손을 많이 타게끔 행동하는 거일 수도 있다"고 전하며 딸의 결혼에 대해서 차승원은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더니 "안 했으면 하는 얘기"라면서 "솔직히 생각하고 싶지 않다. 딸 시집보낼 생각 안 해 봤다. 왜냐하면 딸의 결혼을 생각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어 나영석 PD는 연예계 소문난 '딸바보'인 차승원을 향해 "나는 다시 태어나면 승원이 형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다"며 "최악의 부활은 예니 남편으로 태어나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승원은 "남편이 생길지 안 생길지도 모르는 거다"라고 해 나영석 PD를 오싹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1-2. 문명특급
또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에서는 넷플릭스 '독전2' 출연 배우들과 함께 나와 차승원의 딸사랑을 듣던 한효주가 "제 아들 되게 괜찮은데, 봉석이라고"라고 '무빙'에서 아들 역으로 출연했던 이정하를 추천했지만 차승원은 "아니 그게 아니라"라며 "당치 않아"라고 끝내 철벽을 치기도 하며 딸의 결혼에 대해 단호함을 보였습니다.
2. 배우 차승원 "이런 남자라면 괜찮다"
이렇게 딸 결혼에 회의적인 차승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갑자기 "그래도 만약 나 같은 남자면 괜찮을 수 있다. 누구든 완벽할 수는 없지만, 나는 괜찮을 것 같다"며 "나는 일 아니면 집이다. 그만큼 집을 좋아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좋아한다. 4년 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해서 손이 많이 간다. 너무 바쁘다. 촬영 끝나면 케어해야 하니까 집에 있고, 저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이야기 하며 자신과 같은 남자에게만 딸의 결혼을 허락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3. 배우 차승원 가정적인 모습
이어 "집에 있는 식구들이 어디 가고 나 혼자 있을 때가 있었는데 병 걸리겠더라. 전혀 자유롭지 않고, 먹는 것도 부실해진다. 혼자 나가거나, 누구 만나서 먹지 않고, 이틀은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다가 먹었다"며 "그런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까 지방에서 촬영하면 제주도에서도 무박으로 올라온다. 아침에 촬영하고 끝나면 저녁 비행기로 올라오고, 점심 촬영이 있으면 아침에 내려가는데 저는 그게 훨씬 좋다. '우리들의 블루스' 할 때도 그렇게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4. 배우 차승원 촬영 현장
차승원은 현장에서의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도 털어놨는데 그는 "예전에는 현장 가면 내 거 하기 바빴다"며 "이 배우가 더 잘하면 시기와 질투가 있었는데 요새는 그런 것들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두루두루 이 배우 저 배우 보게 되더라, 이래서 우리 선배들이 현장에서 이렇게 하는 거 보면 좋은 선배들과 안 좋은 선배로 나뉘는 게 그런 게 아닌가 싶더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있으면 힘든 신도 스무스하게 턱을 잘 넘어갈 때가 있다, 난 그런 배우가 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며 "이렇게 바뀐 이유는 나이가 드니까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고 이어 "지금도 뾰족한 마음이 업는 건 아니지만 뾰족한 마음도 쓸만한 때 써야 하더라, 아무 때나 그런 걸 내보이면 안 된다"며 "아니다 싶을 때 날카로운 게 나와야지 무작정 나오면 안 된다, 나이도 있고 경력도 있으니까 그런 변화들이 자연스럽게 오는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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