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6년 공백기 "우울증 심하게 겪어.."심경고백하며 눈물 다짐 고백

가수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한 뒤 제주에 내려가서 생활을 하며 방송에도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다가 최근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시작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데 최근 무대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하며 우울감을 겪었다고 토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이효리 공백기 우울증 고백

이효리는 최근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녀가 무대에 오르지 않은 기간 동안 우울감을 겪었다고 털어놓으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무대에 올라 지난 2005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애니클럽 당시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하여 명불허전이라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무대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이효리는 이후 다시 마이크를 잡고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효리는 "저 이제 서울로 올 거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 곁으로 돌아올 거다. 재밌는 것도 많이 하고 음악도 많이 하고 후배들도 많이 도와주고 선배님들도 많이 만나겠다"라며 향후 활동을 언급하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이효리의 최근 앨범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블랙(BLACK)'인데 그녀는 이어 "제 역할을 하면서 살아야 될 것 같다. 저도 몰랐는데 지난 시간 동안 우울감이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알아채지 못했는데 '우울감이 길게 있었구나. 제주도 생활과 강아지들, 남편이 치료를 해줬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 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효리는 "제가 연예계에 오래 있지 않았나. 여러분들에게 말하지 못한, 기사에 나지 않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때는 나한테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지나고 보니까 그 시간들이 약이 됐더라. 서울에 와서 보니 여러분들 한 명 한 명 얼굴 보는 게 너무 행복하고 작은 거에도 감사함이 생기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광고도 연달아 찍게 됐다"며 "돈도 많이 벌고 기부도 많이 하고 재밌는 것도 많이 기획해서 여러분들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 두루두루 많이 해보겠다. 안 된다, 늙었다는 건 저만의 생각이었다. 여러분들도 '뭔가 난 이제 아닌가' 이런 생각 버려라. 예전 같은 반응이 없으면 어떤가. 열심히 즐기면서 예전보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하고싶은 거 하고 즐겁게 지내보자"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2. 이효리 과거 발언 후회

한편 이효리는 지난 4일 신동엽의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 수년 전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번복한 걸 두고 후회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효리는 "당시 행동은 다 생각이 있어서 한 건데 그런 생각이 변한다는 걸 이제야 안 것 같다. (앨범을 제작하게 된다면) 댄스팀으로 홀리뱅을 쓰고 싶고, 뮤직비디오 제작도 옛날처럼 몇억씩 쓰고 싶은데 이걸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팬들도 원하는 게 있고 나도 보여주고 싶은 게 있지 않나. 이럴 거면 내가 왜 상업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싶다. 아무래도 활동을 하지 않으니 기부 금액도 좀 더 적게하게 되는 것 같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3. 이효리 VIP 시사회 손하트

효리는 9월 2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기자님들께서 하트를 해달라기에 최대한 크게 성의껏 했는데. 옛날꺼말고요 라고 하셨다 하하하 암튼 영화 천박사 재밌음!"이라는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함께 공개 된 사진 속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요즘 자주 취하는 '손하트', '볼하트'와 달리 머리 위로 큼지막한 하트를 그리는 포즈를 해 '트렌드 세터' 이효리의 웃지 못할 헤프닝이었다.

 

누리꾼들은 그럼에도 "옛날 거라니! 효리 언니가 하면 그게 요즘 거지!", "왕 크니까 왕 귀엽다", "큰하트 다시 유행하겠는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팬들은 이효리를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4. 이효리 이상순 결혼 10주년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9월 1일 결혼해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식 때 입었던 옷을 입고 결혼 10주년을 맞아 제주 집에서 소박한 리마인드웨딩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효리는 1일 “결혼기념일 10년. 감사. 둘 칭찬해”라는 글과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효리, 이상순은 10년 전 입었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제주도의 집 곳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은 특별히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 부엌부터 작업실, 침대, 정원 등에서 사진을 찍었다.

 

특히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비가 오는 데도 미소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결혼 10년차 부부인 만큼 과감한 포즈도 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기념으로 스위스 여행을 떠나기도 했는데 이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의 초청으로 12일 이효리와 이상순을 스위스에서 매년 열리는 '아트 바젤'에 공식 초청하여 다녀온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관광청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스위스 곳곳을 돌아다니는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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