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여름철 자동차 및 차량 관리 활용 꿀팁 6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량 온도 및 에어컨 냄새 관리, 차량 내부 기능 활용, 미러 습기 제거 등으로 쾌적한 차량 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한 운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여름철 자동차 온도 빠르게 낮추는 법
자동차 외부에 오랫동안 주차하면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문제와 함께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추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조수석 창문을 여러 번 열고 닫는 것으로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지만, 바쁜 직장인들은 주로 에어컨을 먼저 켜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뒤쪽 창문을 동시에 열면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더욱 빠르게 순환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방법은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전할 때 창문을 열면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이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뒤쪽 창문을 약간 열면 머리카락이 날리지 않고 시원하게 운전할 수 있는데 이 방법은 에어컨을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날씨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반대로 조수석에만 시원한 바람을 가게 하고 싶은 경우에는 운전석 뒤쪽 창문만 약간 열면 운전석으로 바람이 오지 않지만 조수석 쪽으로 시원한 바람이 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자동차 내부의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으며, 특히 조수석과 운전석 간 온도 차이로 인한 불편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 에어컨 온도 설정 팁
더운 날씨에 차에 탑승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먼저 에어컨을 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에어컨 온도를 높게 설정하거나 풍량을 강하게 조절하면 연료 소모가 늘어나고 연비가 저하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온도를 최저로 설정하든 높게 설정하든 똑같이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이는 자동차의 에어컨이 일반 가정용 에어컨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에어컨은 에어컨 냉매량, 즉 압축기의 작동이 온도와 무관하게 일정하게 유지되며 설정된 온도에 따라 엔진 열을 혼합하여 온도를 조절합니다. 이 내용은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결과입니다.
실험에서는 에어컨 온도를 18도, 22도, 26도로 설정하고 도심 주행 및 고속주행을 진행한 결과, 차이가 매우 미비하거나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부터는 차 안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 온도에 신경 쓰지 않고 풍량을 충분히 조절하여 쾌적하게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온도나 설정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시원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면 됩니다.
3. 차량 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위한 팁
가끔 우리는 차 안에서 대기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운전석에 앉기에는 핸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차에서 내려서 조수석에 앉아 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을 켜두는 것을 깜빡하고 시동을 걸려고 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가곤 하는데 단순히 조수석에 앉아서 운전석에서 시동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시동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불이 켜집니다.
여기서 10초 동안 시동 버튼을 길게 눌러보세요. 그러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도 시동이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주로 현대와 기아차 등 일부 자동차에서만 가능한 기능이기 때문에 차량에 이 기능이 있다면 참고하여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자동차 냉장고 기능 활용 방법
자동차에는 냉장고 기능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이 기능은 특히 더운 날씨에 유용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의 존재를 잘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자동차 내부에서 조수석 쪽에 있는 보관함을 열어보면 구멍이 보입니다.
이것은 글러브 박스 쿨링 기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멍을 열어두면 에어컨 바람이 해당 구역으로 흐르게 되어 차가운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차가 많이 차가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음료를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외기 순환 버튼을 켜고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대부분의 세단형 자동차의 트렁크 윗부분 구멍에서 에어컨 바람이 나오게 됩니다.
이 바람은 강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시원한 바람이 나오므로 여행 시 음식이나 식품을 보다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많이 다니실 예정이라면 이러한 기능을 잘 활용하여 음식이나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자동차 유리 습기 제거 팁
장마철에 자동차 주차 후에는 차량 유리에 성애가 끼거나 비로 인해 물방울이 맺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 시 불편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앞 유리에는 열이 올라오는 버튼을 눌러 차량 내부에 생긴 습기를 제거하거나, 후면 유리의 경우 대부분 주황색 열선이 들어가 있어 리어 버튼을 눌러 습기를 없애는 용도로 활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이드미러에도 열선이 내장되어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출발 전에 걸레나 휴지로 사이드미러의 물기를 닦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사이드미러에도 이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리어 버튼을 누르면 사이드미러의 내장된 열선도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버튼을 누르고 2~3분만 기다리면 사이드미러를 덮고 있던 습기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조수석에 있는 사이드미러의 물방울과 습기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이 기능을 활용하여 안전한 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6.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자동차 에어컨 사용 시 가끔 코를 찌르는 시큼한 냄새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자동차 에어컨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일부 사람들은 송풍구를 닫고 히터를 켜면 냄새가 제거된다고 주장하지만, 이 방법은 실제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냄새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자동차 내부에서 에어컨을 사용한 후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 작동 원리는 외부 공기를 차량 내부로 흡입한 후 필터와 블루 모터를 거쳐 에바 포레이터를 통해 찬 바람을 내뿜는데 이 과정에서 에바 포레이터에 남은 습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히터를 최대 온도로 설정하여 말리는 방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히터는 에바 포레이터 다음에 위치하고 있어서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히터를 사용해 건조시키는 것은 괜찮지만, 이때 송풍구를 전부 닫아서 차량 내부에 흡입된 습기의 부틸이 높아지거나 부품 변형을 유발하고 곰팡이 번식을 더욱 촉진시키기 때문에 결코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이미 심각한 냄새가 발생한 경우에는 에바 포레이터 청소가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끄기 전에 실외 순환 모드로 변경하고, AC 버튼을 끄고 송풍으로 설정한 다음 풍량을 최대로 조절하여 1분 정도 가동시키면 됩니다.
이때 핵심은 창문을 열어두는 것인데, 에바 포레이터의 습기를 최대한 건조시킨 후 차량 내부의 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동을 끄기 전에 외부 모드로 변경한 다음 시동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실내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 자동차 시동을 끄면 에바 포레이터에 남아있는 물기가 공간을 찾을 수 없어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외부 모드로 설정하고 시동을 끄면 주차된 상태에서도 외부 열에너지와 접촉하여 에바 포레이터에 남은 물기가 자연스럽게 증발하도록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자연적인 건조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 방법을 참고하여 관리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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