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에 위치한 쌍백현은 소수민족 이족이 살고 있는데 그들의 독특한 전통 풍습 중에 하나인 '막내절'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 풍습은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며, 그 유래와 의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전해지고 있다고 하며 최근 이 풍습이 알려지자 관광객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1. 중국 '막내절' 합법적 여자 가슴 허락
막내절은 음력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행해지는 풍습으로, 이 기간 동안 젊은이들은 음악과 춤으로 마을을 채운다고 하는데 이 풍습의 가장 특이한 점은 미혼 여성이 남성에게 가슴을 만지게 허락하는 것이다.
이 행위는 남성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고 여성에게도 좋은 재수를 가져다준다고 여겨지는 오랜 풍습이라고 합니다.
특히 미혼 여성들은 이 행사를 위해 특별한 옷을 입는데, 이 옷은 한쪽 가슴을 노출하고 다른 한쪽은 가린채 노출된 가슴은 남성들에 의해 만져질 수 있으며, 숨겨진 가슴은 미래의 남편을 위해 보존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2. 중국 '막내절' 유래
막내절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하나는 수나라 시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후, 영혼들이 세상에 머물게 되었고, 이 영혼들이 현세의 여성을 찾아 부인으로 삼을 것이라는 민간신앙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집니다.
여성들은 한쪽 가슴을 노출함으로써 영혼의 눈을 속여 안전을 지키려 했다는 것으로 유래되며 또 다른 전설로는 처녀 제사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때 제물로 선택된 여성은 완벽한 순결을 지녀야 했기에, 젊은 여성들이 죽음을 피하기 위해 남성에게 가슴을 만지게 함으로써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려 했다는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요즘에는 매년 막내절이 다가올 때마다 소문이 많이 나서인지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족 여성들은 전통을 따라 관광객들도 이 행위를 하는것에 허락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지화로 인하여 문화의 변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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