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허지웅 “괜찮은 줄 알았는데..” 4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하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오랜기간 악성림프종 혈액암으로 투병해왔던 방송인 겸 작가로 활동중인 허지웅이 최근 4년 가까이 진행해 왔던 SBS 러브FM ‘허지웅 쇼’ 하차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오자 그의 건강에 대해 걱정을 염려하는 반응들이 쏟아졌는데 관련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허지웅 SBS 러브FM  ‘허지웅 쇼’ 하차 소감

9일 허지웅은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 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이다.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했습니다.

 

끝으로 허지웅은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 허지웅 악정림프종 혈액암 건강 상태

허지웅의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일부 네티즌과 청취자들은 그가 건강 문제로 하차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인데 그는 이듬해 완치 소식을 전했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정기 추적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허지웅은 팬들의 걱정에 “저 건강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라고 답글을 남겨 팬들은 안심시켰습니다.

 

‘허지웅 쇼’ 측도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다. SBS 러브FM이 다음 주 월요일, 가을 개편을 하는데 ‘허지웅 쇼’는 이번 주 일요일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2020년 3월 30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으니까 3년하고도 7개월 정도를 달려온 셈이다. 그동안 애청해 주신 웅냥이 분들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허지웅 쇼’는 2020년 3월 SBS 러브FM을 통해 방송을 시작해 매일 낮 12시 5분~2시 방송했습니다. 허지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신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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