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요.." 4세 아이의 너무 슬픈 '속마음 인터뷰' 발언에 모두 울컥

과거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는데 이날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아이의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속마음 인터뷰에서의 발언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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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세 금쪽이 슬픈 인터뷰

10월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금쪽이가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하자, 엄마는 "공부 많이 하는 거 아니야. 이만큼만 하는 거야 공부는"이라며 "한글이 좋아, 수학이 좋아, 그림 그리는 게 좋아?"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금쪽이가 "그림 그리는 게 좋다"라고 답하자, 엄마는 "그래. 엄마가 봤을 때 넌 공부에 소질 없어"라고 모진 말을 내뱉었고 또한 엄마는 금쪽이에게 "미대 갈 거야? 미대 오빠는 잘생겨야 돼. 그런데 넌 미대 오빠 못 해. 미술은 돈이 많이 들거든. 엄마는 돈이 없어"라고 4세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향해 말하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후 금쪽이는 인터뷰에서 "누구랑 놀 때 제일 좋아?"라는 질문에 "집에서 심심하니까, 아무도 나랑 안 놀아줘"라고 답했고 이어 금쪽이는 부모님에 대해 "아빠는 화나면 무섭다. 착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엄마는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쪽이는 갑자기 "잠깐만요"라고 말한 뒤 서러운 듯 눈물을 보이기까지 하며 "엄마는 내 말을 안 들어 준다. 나랑 놀아줬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았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 오은영 박사 조언

이 모습을 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속마음 인터뷰를 기억하셔야 할 것 같다. 부모만이 줄 수 있는, 부모에게서 받고 싶은 사랑을 아이가 원하고 있다"라고 전달했습니다.

 

이어 "엄마, 아빠는 아이와 친밀하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아이에게만 몰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할머니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그걸 주면 빠른 시간 안에 금쪽이는 편안해질 것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금쪽이의 인터뷰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는데 이들은 "금쪽이 인터뷰 보고 울었네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부모님이 문제다. 사랑을 더 주셨으면", "저렇게 작고 귀여운 아기가 상처를 받은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부모님께서 많이 개선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여주며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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