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크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현영이 상테크 폰지사기에 연루되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본인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을 파헤쳐보면 단순 피해자이기만 할까 하는 의문이 드는 점들이 많아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데 관련내용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영 600억대 맘카페 사기 연루
배우 현영(본명 유현영, 1976년생)은 최근 상품권 재테크 사기에 휘말렸습니다.
이 사기는 '맘카페' 운영자인 B씨가 회원들을 유혹하여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3개월 후 10~39%의 수익금을 약속하고 회원들의 돈으로 기존 회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한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회원들은 '상테크'(상품권 재테크)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상테크'는 폰지 사기였습니다. B씨는 회원들의 돈을 돌려막기로 사용하다가 결국 파문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기로 인한 피해액은 약 142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사기 사건에는 배우 현영도 연루되어 있었습니다.
현영은 상품권이 아닌 고수익 이자에 현혹되어 B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매월 7%의 이자를 주고, 6개월 뒤에 원금을 갚겠다"는 말에 속아 5억원을 빌려주었습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현영과 B씨의 카톡 대화에 따르면, 현영은 2022년 4월 29일에 1억원씩 총 3번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0시에는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송금했습니다. 이 금액은 사실상 현영이 빌려준 원금이었습니다.
B씨는 돈을 받은 후 현영에게 "이자는 벌킨(에르메스 버킨백)으로 몇 개 줄게!"라며 감사의 문자를 보냈고, 현영은 "네~~"라고 답장했습니다.
현영은 이렇게 5억원에 대한 이자로 월 3500만원씩 5개월간 지급받았습니다. 총 이자로는 1억 7500만원에 이르며, 사건이 터진 후에는 현영이 원금 3억 25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현영은 B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인 현영의 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하여 B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습니다.
물론, 현영 역시 고리대금 사기에 물리지 않고 스스로 5억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6개월 동안 매달 7%의 이자를 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돈을 빌려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이자율은 법정 최고이자율의 4배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2. 현영은 단순 피해자일까?
상테크 폰지 사기로 인해 5억원의 큰 손해를 본 현영에 대한 시선은 단순한 피해자로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우선, 이자 제한법에 따르면 최고 이자율은 1년에 20%를 초과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법적인 처벌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득세법에 따르면 금전 사용 대가로 받은 이자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현영 개인의 피해로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B씨는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으며, 현영이 보낸 입금 내역 문자를 회원들에게 보여주며 믿음을 살렸고, 이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켰습니다.
피해자 모임 관계자는 "B씨는 '재테크의 여왕' 현영조차 내게 투자한다며 안심시켰다"며 "회원들 앞에서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다. 현영이 투자할 정도니 의심하지 못했다. 확실한 재테크라 생각했다"고 자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B씨는 현영과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B씨는 "동생들이 준비한 생일잔치"라며 자랑했으며, 현영도 SNS에 "송도맘 큰언니 생일을 축하한다. 서로 챙겨주고 위로하자"라고 적었습니다.
게다가 B씨는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현영의 XX크림 파격가 판매'라는 게시글을 올렸으며, 개인 SNS에서도 현영의 화장품 론칭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현영은 '재테크 다이어리'라는 책도 썼다. 재테크 전도사를 자처하지 않았냐"며 "현영과 B씨의 돈과의 관계를 보며 (B씨의 말에) 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한편, 현영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노코멘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모임의 정보 공유 요청도 거부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피해 건에 대해서만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역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질문에 대답을 피했습니다.
또한 B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맘카페를 운영하며 1만 6000명의 회원을 상대로 464억원을 가로챘으며, 그 중 61명이 피해를 입어 상테크 피해액은 총 142억원에 이른다고 확인되었습니다.
3. 현영의 충격적인 근황
2023년 7월 10일, 배우 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현영이 미국의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영은 사진 아래에 "운동 중이에요! 이런 헬스장에서 매일 열심히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대박 뷰~ #몸짱 #헬스타그램 #미국여행 #californialove"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 동안 현영은 2012년에 4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인 남편과 결혼한 후, 같은 해에는 딸을, 2017년에는 아들을 가졌습니다. 이후 현영은 CEO로서 연간 8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영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영이 왜 이런 일에 휘말렸을까?", "연예인들과 관련된 사기 사건이 또 발생했네", "사기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너무 안타깝다", "현영도 무죄인 걸까?", "미국에 갔다온 건 자기 마음인데, 이제는 조용히 지내려나" 등의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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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영은 남편과의 결혼을 통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방송에서는 학비만 6억원에 달한다는 귀족학교에 아이를 보낸다고 하여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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