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 뇌동맥류 발병 10년 지난 최근 근황 공개 안타까운 고백

꽃미남 배우로 유명했던 배우 정일우가 한 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최근 근황을 공개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일우는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지 10년이 넘었다고 안타까운 고백을 하며 그 동안의 삶에 대해 공유하여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1. 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10년 후 최근 근황

한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배우 정일우의 근황이 MBN의 '떴다! 캡틴 킴' 프로그램에서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방송에서 정일우는 방송인 서동주와 뉴질랜드 파누아우이의 숙소에서 함께 저녁을 만들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일우는 뇌동맥류를 진단받은 지 벌써 10년 가까이 된다며, "내 몸이고, 내 병이라 이제는 그냥 받아들이고 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을 때 충격을 받았으며, 병이 언제 발병할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으로 몇 달 동안 집밖에도 나가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도 6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당시에는 나도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그런 거에 갇혀있게 되면 그것만 생각하게 된다고 하셔서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게 되었고 여행이 정말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비행기는 타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하면서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동주는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 수술을 한 경험을 얘기하며, 예전에는 엄마가 암에 걸리면 주저앉고 슬퍼하며 우울증에 걸리고 모든 걸 포기할 줄로만 알았고 내가 알던 엄마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어려움이 닥쳐오니까 어느 순간 받아들이면서 180도 변했다. 등산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건강한 것들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며 “오늘 네가(일우) 힘겨웠던 시간을 극복하고 받아들이면서 현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났다. 둘 다 여러모로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힘을 더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일우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정일우님 뇌동맥류를 꾸준히 관리하며 오래오래 활동해 주세요", "그의 생각과 행동에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로 멋진 분입니다", "정일우님의 미소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일우님 머릿속의 시한폭탄은 결코 터지지 않을 겁니다" 등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정일우를 응원했습니다.

 

 

2. 정일우 이민호 교통사고 후 뇌동맥류 진단

정일우는 머리가 아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이런 신호가 뇌동맥류 진단으로 이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뇌동맥류는 뇌 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혈관 질환으로, 그 터짐으로 인한 출혈이나 주변 신경조직 압박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살(만 35세)인 정일우는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을 본 후에 이민호와 함께 대형 교통사고 후 이민호는 심각한 허벅지 부상으로 철심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게 됐고 정일우는 뇌진탕을 일으켜 부분 기억상실 증세까지 보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습니다.

정일우는 무려 4개월 넘게 병원에 머물렀으며, 촬영을 위해 감독님에게 괜찮다는 말로 몸 상태를 숨기고 1년이 넘게 무리한 활동을 계속하다 보니 건강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 사고 때문에 오른쪽 손목에 관절염이 발생하고 재수술이 필요했지만 미루게 되었고 그 결과, 2013년 두통 증상이 너무 심해 병원을 찾아 머리 검사를 받게 되었고, 그때 뇌동맥류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진단은 정일우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정일우가 앓고 있는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입니다.

 

뇌동맥류는 터져 출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와 뇌동맥류가 주변 신경조직을 압박해 비정상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인 상황으로 발병하게 되면 1/3의 확률로 사망에 이르게 될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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