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사 사망 폭력에 오은영 박사 비난 화살 서천석 박사도 동참

최근 계속되는 초등학교 학생 교사 폭생 사건과 함께 학부모의 갑질로 인한 서초구 서이초  20대 여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화제가 되면서 이 화살이 체벌을 반대한다는 오은영 박사에게 까지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서천석 박사도 오은영 박사를 비판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 서초 교사 사망 사건에 오은영 박사 비난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화제가 되는 동시에 최근 중고등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들의 폭력을 행사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담임교사 폭행에 이어 극단적선택까지 충격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체벌 반대 교육관'으로  화살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체벌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오은영 박사 탓으로 아이들의 버릇이 없어졌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은영이 학부모들 여럿 망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오은영 교육관이 자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동감 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규정짓는다"면서 "그러다 보니 체벌도 없어 오냐오냐 남 불편하게 하고 피해주는 일까지도 존중해주고 공감하니 아이들 버릇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폭력은 없어야 한다'고 하는데, 체벌과 폭력을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 놓고 방송에서 떠들어대니 금쪽이 같은 애들이 자꾸 출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입장에서는 "인간도 결국 동물이다. 말 안 들면 따끔하게 혼내고 체벌도 해야 한다. 무자비한 폭력이 아니라 체벌 후에 아이를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면 된다"며 "자꾸 방송에서 체벌하고 훈육하는 것을 악처럼 묘사하니 이상한 부모들이 자꾸 출몰하는 것 같다.

 

그런 부모들도 애초에 공중도덕 없는 것 같고 애들은 때론 쥐어패야 말을 듣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은 "처음엔 오은영 좋아했는데 망치고 있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고 아이 특성과 집안 분위기에 따라 사회적 규범을 가르쳐야 하는데 오은영 나오고 나서 '이게 정답이다'가 됐다", "오은영처럼 전문가일 때나 (체벌 없는 훈육이) 가능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오은영이 때리지 말랬지. 훈육하지 말라고 했냐", "오은영이 알려주고 고쳐줘도 학습 능력 부족한 부모들이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서 문제", "오은영이 체벌하지 말라는 이유가 훈육에 감정이 들어가면 안 되는데 체벌에 감정이 안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존중하되 훈육할 때는 일관성 있고 단호하게 하라는 게 원칙이었다"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식의 차이로 보여집니다.

 

오은영 씨의 훈육 방법이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인지, 아니면 다양한 상황에 따라 적절한 훈육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나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이러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2. 서천석 박사 오은영 박사 비판

서울대 의학 박사 소아청소녀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상담 방송을 비판했습니다.

지난 19일, 서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교권 침해와 아이들의 정신적 문제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구분하여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쪽이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상담 몇 차례나 교육 몇 차례로는 씨알도 안먹히며 해결되지 않는 아이들이 분명하게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박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프로그램에서 단기간으로 해결해 보이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들은 흥행이나 권위를 위해 의도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환상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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