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특별 MC로 배우 권오중이 출연하여 자신의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는데 권오중의 아들은 발달 장애 뿐 아니라 국내에 단 1명 뿐인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져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배우 권오중 최근 근황 공개
2023년 9월 10일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에서 특별 MC로 나서는 배우 권오중은 6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하여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표현하며 많은 이의 감정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예계의 '사랑꾼"이자 "아들 바라기"로 유명한 권오중은 "아내와 연애 시절에는 차 안에서 너무 오래 있어 경찰에게 불려가는 일이 있었어요"라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권오중의 아내와 함께 이야기하는 모습에 출연한 허경환의 어머니는 "차 안에서 뭘 하다가 오래 있었어요?" 하면서 물어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또한 권오중은 아내에 대해 "아내의 별명이 흑야생마"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아내는 온몸이 다 타고난 근육이다. 손이 가는 몸"이라 말하면서 "처음 봤을 때 너무 지적이면서 섹시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2. 배우 권오중 아들 국내 1명 뿐인 희귀병 고백
이 특별한 방송에서 권오중은 "배우로서 성공을 거둔 시기에 아들의 발달 장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그동안의 어려움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이로써 그는 부성애로 가득 찬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권오중은 감동적인 순간을 공개하며,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와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고,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공부까지 전념하게 된 이유는 아들을 더 잘 돌봐주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녹화에서 권오중은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서 현재까지도 치료 약도 없고, 치료 진행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인내와 희망은 출연진과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3. 배우 권오중 아들 근이영양증 근육병 오진
권오중의 외동아들 권혁준은 2001년에 희귀병 중 하나인 근육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은 2012년 12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서 권오중이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 당시 권오중은 아들의 건강 상태를 얘기하며 "감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촬영을 끝낸 후 집에 돌아와서 아내와 장모님이 울고 있었습니다. 결과가 나왔는데 90% 이상의 확률로 아이가 근육병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권오중은 마지막 검사에서 아들이 근육병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권오중은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아들의 건강을 지켜왔습니다.
권오중은 어느 방송에서는 "아이가 어릴 때 거의 죽을 병이라고 했다. 이 병만 아니라면 평생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기도했다"며 "다행히 그 병은 아니었다. 그런데 발달이 좀 늦다. 내가 유일하게 친구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때 권오중의 아들 희귀병 병명이 '근이영양증'으로 잘못 알려졌던 적도 있습니다. 근이영양증은 골격근이 변성되고 위축되며 진행성이고, 유전적인 질환 중 하나로 '뒤센 근이영양증'과 '베커 근이영양증'으로 나뉩니다. 이 병은 매우 희귀하며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근육병은 오진이었다고 밝혀졌습니다.
4. 배우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위한 노력
권오중은 또한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입학 전날에 극적인 기적이 일어났다. 아들이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무사히 졸업까지 했다"라고 자랑스럽게 전했습니다.
이러한 가족의 사랑의 힘과 믿음은 많은 이들의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뜸해진 활동의 이유에 대해 권오중은 자신의 가정과 아들에게 헌신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1971년생으로 51세의 나이에 이르게 된 권오중은 25년 전, 1996년에 6살 연상의 엄윤경과 만나 화촉을 밝혔고, 1997년 8월 18일에는 아들 권혁준을 얻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연기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권오중은 그 후로는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로 권오중은 아들인 권혁준의 건강과 발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7살 때 뇌에 문제가 발견되어, 그 이후로 권오중은 아내와 함께 가정에서 아들을 직접 돌보며 보낸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또한, 권오중은 아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챙기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하고 석사 과정까지 완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주의 식탁에 대한 도전을 통해 에세이 요리책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권오중은 아들인 권혁준의 성장 과정을 팬들과 공유하며 단란하고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 '권오중복음'을 통해 찬양을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찬양하는 영상을 게재하여, 그들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5. 배우 권오중 과거 방송 재조명
2023년 7월 26일에 방송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 및 유튜버 주호민이 자신의 발달 장애를 가진 아들의 특수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2023년 7월 29일에는 다양한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권오중이 자폐 아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며 권오중과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2018년 12월 2일에 MBC '궁민남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권오중은 "어쩌다가 요리 자격증을 따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에 "우리 아이가 건강 상태가 예민해서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권오중은 덧붙여 "병원에서 의사는 아들을 위해 건강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권유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아들의 식사에 대한 제한이 있어서, 그때부터 아들을 위한 요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아들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차인표는 이에 대해 "훌륭한 아빠다"라며 권오중을 칭찬하고, 권오중은 겸손하게 "지금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먹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권오중은 감동적인 순간에 "제 아이가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명이고 세계에서는 열다섯 명만 겪고 있는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라고 직접 아들의 특별함을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특별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항상 주말에 스케줄을 비워놓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들 수업이 끝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무조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말하며, 아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권오중은 "아들이 학교에 다닐 때부터 대인 관계가 어려웠다. 그 중에서도 아빠와의 관계가 특별하다. 유일한 친구는 아빠"라며 아들과의 특별한 유대를 강조하고, "아들이기 때문에 엄마가 못 하는 부분을 내가 보충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훌륭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뒤 권오중은 "내 포맷은 '아들이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즐거워할까? 무엇을 하면 좋아하지?' 계속 끊임없이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의 마음은 아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배려하며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다해왔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2019년 2월 24일 방송된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의 마음을 다룬 심리극이 그려졌는데 이때 권오중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배우 차인표는 감동적인 장면에서 "난 네 마음이다. 네 마음을 48년 동안 쭉 봐왔는데, 너 잘하고 있다"라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차인표는 권오중에게 "넌 최고의 아빠다"라며 "앞으로 10년, 20년 뒤에 혁준이가 어떻게 살지 걱정하느라 앞이 안 보일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현재 하루하루를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칭찬하고 지지했습니다.
차인표는 따뜻한 마음으로 권오중을 위로하며 "넌 그냥 열심히 살고, 사랑해야 될 사람을 사랑하고, 그렇게 살아온 거다. 난 네가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의 남편이자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말은 권오중에게 큰 용기와 자부심을 주었을 것입니다.
차인표의 따뜻한 격려에 권오중은 감동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며 "주변 사람들이 많이 용기를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권오중은 "저의 상황에 대해 힘내라고 용기를 주는데, 사실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아픔이 있지 않나"라며 감정적으로 털어놓았습니다.
그의 말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아픔을 이해해달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오중은 아들과의 관계와 아들의 질문에 대한 안타까움을 털어놓으며 "나는 우리 애가 나을 줄 알았어. 우리 애가 가끔씩 '나 언제 나아?'라고 물어보는데 내가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니"라며 가슴 아픈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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