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이혼한지 2개월만에 재벌 3세라고 밝힌 예비 신랑을 공개하며 재혼 발표를 알린 가운데 결혼 상대방으로 알려진 전청조 씨(27)에 대한 의혹과 과거에 대한 폭로가 줄이어 나오며 심지어 제2의 낸시랭 왕진진이 나오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1. 펜싱 남현희 재벌 3세 전청조 재혼 발표
23일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는 15세 연하인 전청조와 인터뷰 그리고 화보를 공개하면서 재혼을 앞두고 있고 그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청조는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뒤 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어 은퇴했다'라고 설명했으며 남현희가 이혼한 후에 어려운 상황들을 함께 위로하며 깊은 사이로 발전해 이혼 발표 2개월 만에 재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남현희가 밝힌 그는 글로벌 IT 기업 임원 출신으로 현재는 국내에서 머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첫 만남부터 경호원을 대동해 왔던 재벌3세라고 말했습니다.
2. 재벌 3세 전청조 과거 폭로글 등장
2-1. 전청조 동창 폭로
그러나 해당 보도가 이어진 후 전청조와 학교 동창이라는 네티즌들이 연이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미국 출생이 아니라 인천 강화도 출신이다', '성별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심지어는 '출산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안다', '사기죄로 복역 전과도 있다'라고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리고 전청조의 졸업사진이 공개 되면서 더욱 큰 파장이 일어났는데 그의 졸업사진이라고 공개된 사진에는 긴머리에 전청조라는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단 모습으로 여성으로 추측되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2-2. 전청조 결혼 사기 피해 친구 폭로
또 한 누리꾼은 과거 2020년 정말 친한 친구를 손절한 기억이 있다고 말을 시작하며 데이트 어플을 통해서 만난 둘은 결혼 할 사이라면서, 여러 친구들에게 전청조를 소개해 주었고 친구들과 단톡방에서 벤츠 핸들샷이 올라오고 돈이 굉장히 많은 사업가라고 소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결혼 준비를 한다는 애가 갑자기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려고 해서 친구들 모두 빌려줄 생각을 했는데 뭔가 이상해 보여 빌려주지 않았는데 그 당시 돈을 벌고 있는 4명한테만 연락을 해서 돈을 빌리려 했고 4명 모두 필요한 금액을 다르게 불렀고 돈을 빌리는 이유 조차도 모두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연락을 할 때 마다 항상 청조라는 아이가 옆에 있었는데 당시에 나름 친구들과 수사를 해서 다른 피해자들도 만나게 되었고똑같은 시나리오로 3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고, 결국 내린 결론은 꽃뱀이였고 아쉽게도 물린 친구는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여서 지방에서 사업을 하시는 부모님 카드를 한도가 되는데까지 청조가 긁고 난 후에 끝이 났나고 밝혔습니다.
연락을 할 때 마다 항상 청조라는 아이가 옆에 있었는데 당시에 나름 친구들과 수사를 해서 다른 피해자들도 만나게 되었고똑같은 시나리오로 3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고, 결국 내린 결론은 꽃뱀이였고 아쉽게도 물린 친구는 금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여서 지방에서 사업을 하시는 부모님 카드를 한도가 되는데까지 청조가 긁고 난 후에 끝이 났나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카톡 내용도 공개를 했는데 기억이 애매하긴 하지만 한남더힐로 이사를 간다했나 거주를 한다했나 아무튼 잘나가는 사업가이며 유망한 승마선수였는데 다리가 다쳐 은퇴했다. 친구와 함께 상류층 아이들 대상으로 예절교육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말을 따박따박 잘하는데 그 사이에 헛점이 많았다고 기억하며 폰에 녹음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전청조 인스타그램 가고 나니 결국 그 때 동일인물이 맞는게 확실하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2-3. 전청조 기자 역할대행 알바 폭로
그리고 또 다른 폭로글이 등장했는데 한 누리꾼이 지난 1월에 기자인 척 전청조를 상대로 인터뷰를 요청하는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주장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남현희 전청조 재벌3세 사기 결혼 사건 증거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는데 글쓴이 A씨는 "주로 하객 대행이나 전화 통화 대행 등 역할 대행 알바로 용돈벌이를 했다"며 "올해 1월22일 역할 대행 알바 건으로 기자인 척 인터뷰를 요청하는 역할을 의뢰받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대행업체로부터 대본을 받았는데 그 당시 저는 남현희와 전청조가 누구인지도 몰랐던 상황이었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가서 기자 연기를 해 일당으로 12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A씨는 당시 아르바이트에 대해 "현장에서 남현희와 전청조, 2명의 지인이 고급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며 "제 역할은 (이들에게) 다가가서 갑자기 재산 관련 질문을 하며 인터뷰 요청을 하는 것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본 내용이나 현장 분위기를 봤을 때 뭔가 찜찜했고 누군가 사기 치려는 의도인 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제3자라 금방 잊어버렸고 시간이 지나 뉴스에서 전청조 남현희 결혼 기사를 접했는데 아차 싶었다"고 말하며 첨부한 사진에는 그가 기자인 척 연기하는 데 참고했다는 대본 일부와 대행업체 측과 주고받았다며 갈무리한 문자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A씨가 대본이라고 주장한 글에는 기자 역할을 맡은 그가 전씨('대표님')에게 붙어 기습 인터뷰를 하는 상황이 그려져 있었는데 이 글에 따르면 기자 대행이 "전청조 대표님 인터뷰 요청했던 기자입니다"라고 하면 '대표님'은 "음. 저는 인터뷰에 응한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일정 중에 방해하시면 어쩌라는 거죠?"라고 묻는다.
이어 기자 대행의 대사에는 "파라다이스 회장님과 어떠한 관계시죠"라거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혹시 뉴욕에 얼굴 없는 회사의 CEO가 맞으시냐"고 묻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 또 "오? 같이 계신 분 혹시 남현희씨 아니세요"라는 대사도 담겨 있었습니다.
A씨가 대행업체와 주고받았다고 주장한 문자 내용에는 1월23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음식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달라는 지시 사항이 담긴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대행업체로 추정되는 발신자는 A씨에게 "옷은 반듯하게 입고 나가라. 기자처럼 깔끔하게 해달라"며 "아주 쉬운 일이라 잘 알려준다고 한다. 노트랑 펜 가지고 나가라"고 지시한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진위 파악은 되지 않았지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남현희 전청조 허위사실 법적 대응 예고
이와 같은 내용이 논란이 되자 전청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은 강력 대응해나갈 예정"이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고 남현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법적 대응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알리면서 "이런 반응은 인터뷰를 결심하면서 예상했던 일"이라고 담담하게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사기꾼이다', '남자가 아니라 여자다' 등등의 댓글을 봤다"면서 "나는 괜찮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거라 괘념치 않는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다치는 건 정말 싫다"고 토로하면서 "나는 공인도 아니고 나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건 모두 명예훼손이다. 냉정하게 법적 대응하겠다. 모든 악플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것이다"라며 "내게 남현희와 그의 딸 공하이는 누구보다 소중하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일이라면 내 자리에서 무엇이든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남현희는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엄마가 재혼 발표를 앞두고 그냥 미국 가라고 하셨다 '우리 딸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 싫다'라고 펑펑 우셨다"라며 "하지만 전 대표님이 저희 어머니께 '어머님' 하면서 안아주고, 무릎 꿇고 '만나는 것 허락해달라'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는데 전 대표님의 그런 남자다움에 반했다"라며 남현희는 그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현희는 현재 펜싱 아카데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혼 후에도 변함없이 이어갈 생각이라고 전했고 전 대표가 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면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녀는 "전 대표님 소유의 빌딩 2개 층을 활용할 예정이며 한 층은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로 사용할 거고, 다른 한 층은 인터내셔널 펜싱아카데미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잠실 시그니엘에 거주중이라고 밝혔고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벤틀리 차량을 선물로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청조의 '재벌 3세'에 관련된 정보나 배경에 대해서는 "사업적인 이유와 관계된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스러운 점이 있는 게 사실이다. 결혼 전인 12월 말에는 알릴 계획"이라고 전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낸시랭 왕진진 결혼 후 이혼사건 재조명
이렇게 수 많은 사람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사실 진위여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남현희에 대한 우려와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 대응까지 예고 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남현희와 전청조는 과거 낸시랭과 왕진진이 결혼발표 할 당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낸시랭과 왕진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2월 SNS를 통해 혼인 신고 사실을 깜짝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는데 홍콩 재벌의 혼외자 아들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왕진진은 이후 나이부터 이름, 재벌 아들이라는 주장까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나아가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수년간 징역살이를 했던 것과 고(故) 장자연 사건 편지 위조, 사실혼,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 전자발찌까지도 착용하고 있는 것이 차례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심각한 논란이 이어질 때도 낸시랭은 왕진진을 감싸며 결혼을 강행했지만 결국은 2018년 9월 왕진진과 이혼하겠다고 밝혔는데 낸시랭은 왕진진이 부부 싸움 중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리벤지 포르노, 감금, 살해 협박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특수폭행, 상해, 특수협박,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며 가정법원에서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기도 하며 결국은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낸시랭은 이혼 후 "전 남편의 실체를 알게 됐을 때 정말 엄청 났다"며 "확실한 건 1부터 100까지 다 거짓말이었다. 전 그냥 이용 대상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 사람이 1금융, 2금융, 사채까지 대출받게끔 만들어서 사채 이자만 월 600만원이었고 이후 빚이 9억8000만원까지 늘었다"며 "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힘들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갤러리 관장님, 대표님과 미팅을 통해 만나서 완전히 믿고 있었다"며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해서 거절을 했지만 반복되는 설득에 하게 됐다"고 떠올리면서 "그쪽은 조직이었다. 한 사람에게만 속은 게 아니다"라며 "어떻게든 잘 해나가보려고 했지만 극심한 폭행으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연예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현희도 손절 전청조 "최근 수십억원 피해자" 과거 폭로에 이어 충격적인 폭로 (0) | 2023.10.26 |
---|---|
연예계 마약 이슈로 몸살.. 이효리 "주사 맞았다" 깜짝 고백에 모두 놀라 (0) | 2023.10.25 |
이선균 마약 투약 의혹 방송인 출신 30대 여성 작곡가 정체 밝혀지자 충격 (0) | 2023.10.24 |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방문 "텐프로 직원과.." 충격 증언 뻔뻔한 거짓말 (0) | 2023.10.24 |
배우 지수 "이제 와서?" 심각한 수준 학폭 성폭행 논란 3년만에 해명 (0) | 2023.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