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일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피의자로 신분이 바뀐 가운데, 마약 투약 장소로 지목된 유흥주점에 자주 방문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며 과거 그의 뻔뻔한 발언들과 건물 매각 등이 다시금 재조명되며 갖가지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1. 마약 의혹 이선균 유흥업소 자주 방문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흥업소 관계자가 "이전 가게에 이선균 씨가 자주 오셨던 건 맞다"라고 발언한 진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은밀하게 오는 VIP들이 꽤 있다며 다른 혐의까지 불거질 수 있다고 덧붙여 말을 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이 유흥업소엔 아무나 오지 않는다. 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 없다. 더 큰 게 터질 수도 있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정식 수사 전 단계인 내사를 통해 마약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해오다가 23일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여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식 수사 혐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알려졌으며 이선균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만큼 경찰은 조만간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이선균 마약 수사는 9월 중순, 한 제보로 시작됐는데 강남 지역의 "텐프로"(G 업소) 종사자 A씨가 VIP 손님들과 마약 투약을 한다는 제보였고 이에 인천경찰청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고, 휴대폰 포렌식도 들어가 있는 상태로 현재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A씨는 올해 이선균과 10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내역이 발견되었으며, A씨 자택에서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선균은 A씨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가 발견되면서 수사 중 A씨 등의 입에서 실명이 거론된 것으로 경찰은 다수의 정황 증거를 확보한 후 이선균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연관된 마약 투약 혐의자는 (지금까지) 8명으로 A씨는 현재 구속 상태, 이선균 및 B, C씨는 피의자 전환, 나머지 4명은 내사단계입니다.
관계자는 "이선균 관련 증거를 확보한 이상 조사가 불가피하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할 예정으로 모발 등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선균과 함께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진 재벌 3세 창업주 손녀 황하나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도 차례로 불러 조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선균은 재벌가 3세 황하나와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두 사람과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밝혀졌습니다.
이어 이선균 변호인은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만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선균 측은 2023년 10월 20일 "마약 사건과 관련,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다"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이선균을 공갈 협박한 인물은 A씨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텐프로' 종사자와 동일 인물로 밝혀진 상황입니다.
A씨의 협박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수사 입막음 용인지, 단순 갈취 목적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았는데 이선균 측이 주장하는 피해액은 약 3억 5,000만 원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 마약 의혹 이선균 뻔뻔한 거짓 들통난 인터뷰 재조명
2-1. 승리 정준영 비난 인터뷰
이선균은 2019년 3월 영화 "악질경찰"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다른 걱정을 다 떠나 이번에 벌어진 사건사고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도 많다"라며 "무엇보다 국민이 많이 피곤할 일인 것 같다. 이런 일이 계속 터지고 또 다른 이슈가 생기는 걸 보면서 피로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과거가 다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이선균이 언급한 사건사고는 당시 빅벵 멤버였던 승리와 가수 정준영의 성매매 알선 혐의로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불거진 "버닝썬, 정준영 게이트" 였습니다.
이선균은 당시 영화 "악질경찰"에서 비리가 일상인 악질경찰 조필호 역을 연기했고 영화 속 검경 비리에 대한 묘사가 시의성 있게 다가온다는 반응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당시 승리와 정준영 등의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연예계를 넘어 경찰의 유착 의혹까지 불거지자 이선균은 "요즘 그렇다더라. 난리가 났더라"라며 고개를 저어보이기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의혹이 터지자 이선균의 해당 인터뷰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2-2. "술과 약에 의존 안한다" 거짓 인터뷰 논란
그리고 또 지난 달 6일 개봉한 영화 "잠" 홍보인터뷰에서 이선균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데 이선균은 "다른 배우들은 불면증이 있다는데 저는 잘 자는 편입니다.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아요." 라고 답하며 그는 "오히려 아내 전혜진이 예민해 나 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할 정도다"라고 태연하게 인터뷰 한 바있습니다.
배우 이선균의 인터뷰는 그의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거짓임이 밝혀지며 그의 뻔뻔함에 모두가 혀를 내둘렀으며 술과 약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마약에 의존했던 생활이 만천하에 드러나 더욱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계속 터지는 논란들로 이선균이 출연한 광고 또한 내려지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더해 전혜진과 부부 동반으로 출연한 광고들도 속속 비공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전혜진 고통스럽겠다” “아내가 무슨 죄냐”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선균이 유독 가정적인 이미지에 맞는 광고들을 다수 찍었기 때문에, 광고계에서는 서둘러 ‘이선균 지우기’ 즉 손절을 택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3. 이선균 전혜진 140억대 건물 최근 매각
그리고 아내 전혜진이 불과 몇달 전 140억 대 건물을 매각한 이번 일이 터질걸 미리 알았던것이 아니냐는 예측까지 나오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전혜진은 14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 논현동 건물을 매입 1년만에 15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혜진은 2022년 4월 자신의 법인 까락컴퍼니의 명의로 지하1층, 지상 8층짜리 건물을 140억원에 매입한 바 있습니다.
매입 당시 대지면적 3.3㎡당 매입가는 1억 9405만원 이었고 비슷한 위치의 건물이 1억 4555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한다고 하면 시세 대비 높은 가격에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여져 실패한 투자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는 “전혜진이 매입한 건물의 용적률이 높았기 때문에 (전혜진이) 주변에 비해 비싸게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전혜진은 140억 건물에 채권채고액 120억을 설정했는데 이를 토대로 보면 전혜진이 받은 대출 액수는 100억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매매대금의 71%를 대출로 메꾼 것이었는데 100억에 대한 대출 이자는 금리를 4%로 잡았을때, 월 3300만원 수준인데 문제는 해당 건물의 1층과 지하를 제외하고는 공실이었다는 점을 본다면 월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전혜진이 금리 부담을 못 이긴 것 같다”는 평이 많았고 장기 보유를 했다면 큰 이익을 봤을 수 있을거라고 추측ㅏ기도 했는데 전혜진은 결국 해당 건물을 매입한지 1년만인 2023년 6월, 150억원에 건물을 매각한걸로 밝혀졌습니다.
전혜진이 건물을 매각하면서 차액은 10억원 이득이지만 사실상 취득세 법인세를 고려한다고 하면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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