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리조트 회장 아들이자 "유명 걸그룹 전남편" 몰카 성매매 마약까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37명의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하고 미성년자 등 최소 50여명의 여성을 성매매했으며 마약까지 투약한 혐의로 형량이 추가돼 총 3년간 복역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는데 그의 신상이 드러나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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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리조트 회장 아들 몰카 성매매 마약

2023년 11월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2세 권모(40)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과 추징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성폭력 치료 및 약물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도 명령했습니다.

 

A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자 이사인 권씨는 2017∼2021년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2016년 촬영된 30여 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았는데 대학생·모델지망생 등을 상대로 모두 50여차례 성매매를 하고, 2021년 10월엔 미성년자를 상대로 2차례 성매매한 혐의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범행 과정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된 상태로 재판부는 "권씨는 여러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동의 없이 촬영해 소지했고,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성을 매수하고 마약까지 투약해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일부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찰과 검찰이 압수한 권씨의 전자기기는 휴대전화, 몰래카메라, 외장하드 등을 포함해 총 13개였고 저장된 데이터는 2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데이터 포렌식 결과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불법촬영물은 30여개,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불법촬영물은 70여 개에 달했으며 다만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불법 촬영물은 공소시효가 지나 직접 촬영이 아닌 소지 혐의로만 기소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씨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 여성을 소개해준 성매매업소 운영자 김모(43) 씨는 징역 10개월을, 권씨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한 비서 장모(22) 씨는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권 씨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비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 유명리조트 회장 아들 정체

한편, 해당 유명 골프 리조트의 정체는 권오영(권모세)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로 알려졌으며, 사건의 가해자 권용씨는 이 리조트의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으며 권용은 그룹 샤크라 이은의 전남편인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샤크라 출신 이은은 예능 프로그램인 SBS의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하여 남편과 딸을 이미 공개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이은 씨는 "젝스키스의 장수원을 통해 현재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정말로 우리는 천생연분 같은 부부이다"라고 권씨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은은 2009년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권모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그 해 6월 첫 딸을 얻었고 2010년 12월 둘째 딸, 2012년 1월 셋째 딸을 출산해 슬하에 세딸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이은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알리기도 했으며 세 딸의 양육권은 남편인 권용씨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씨는 주로 단골 술집에서 여성을 소개받았으며, 권 씨의 휴대전화 일정표에는 날짜마다 여성들의 나이와 이름을 기록해 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어 권씨는 개인 비서에게 "세차를 준비하라"는 암호 문자를 보내 미리 카메라를 방 안 옷장 등에 충전해 숨겨 놓게 하거나 본인이 직접 설치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권 씨는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 한 뒤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에 컴퓨터 본체 3대를 챙겨 8일 저녁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입해 인천공항을 통해 도주하려 했지만 뒤쫓아간 경찰에게 공항 지하주차장에서 붙잡혔다고 합니다.

 

 

2. 아일랜드CC 권오영 회장 기독교

아일랜드CC는 세계 투데이 방주교회 권오영 회장 세례명 권모세 회장이 운영하고 있고 권오영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로 아들 권용 또한 기독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리조트에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을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으며 현재 아일랜드CC 정상가 그린피는 주중 24만원, 주말 28만원이며, 27홀 골프장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은 지난 9월 24~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800만 원)이 열리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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