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안 만나겠다더니.." 거미 ♥ 조정석 러브스토리 밝히자 모두 깜짝

거미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하여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를 처음으로 밝히며 그간 공식석상에 같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오해를 불러일으킨 사이버부부설에 대해서도 해명을 하기도 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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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미 ♥ 조정석 사이버부부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범수와 거미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상미는 “거미 씨는 올해 초 콘서트를 했는데 게스트로 어마어마한 분이 왔다더라”며 조정석과 함께 무대에 오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거미는 “저희 부부가 공식석상에 같이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팬분들이 항상 궁금해 하신다”며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사이버 부부라고”라며 너스레 떨면서 “남편이 (콘서트 출연을) 바로 승낙했다. 제 공연에 게스트를 하고 싶었다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습니다.

 

 

2. 거미 ♥ 조정석 러브스토리 공개

그리고 이날 가수 거미는 남편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는데 "서로가 첫 호감을 가졌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오빠도 저처럼 내성적이다. 표현도 안 했다. 특히나 본인이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각오한 시기였는데 가끔 연락이 왔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일 관련하여 조정석이 자신을 초대했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 아마 이성적으로 (조정석한테) 반한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거미는 "저는 되게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 (조정석이) 그전에는 설명도 자세하게 하고 다정다감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었다" 근데  "알고 보니까 굉장히 상남자였다"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거미 씨가 거미줄에 걸렸다. 그거 다 조정석 씨 시나리오다. 거미 씨 환심을 사려고 했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거미는 "누가 먼저 고백했느냐"라는 물음에는 "이런 얘기는 진짜 처음 한다. 저는 제 마음을 알게 됐고 오빠도 알고 있었나 보다"라고 말했고 이어 "근데 저는 모르겠더라. 오빠가 분명히 여자를 안 만나겠다고 했고, 바쁜 것도 아는데 사석에 제가 있다고 하면 꼭 오더라"라며 "오빠가 너무 애매하게 행동하길래 제가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싶어서 얘길 하려고 만났다. 근데 오빠가 먼저 고백했다"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탁재훈이 "네가 먼저 되게 좋아했네"라고 하자, 거미는 "이걸로 맨날 싸운다"라고 말하면서 "오빠가 생각하던 이상형의 모습이 제게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만나면 안 되는데 부르면 가고 싶고'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3. 거미 콘서트 일정

한편 거미는 현재 2023 전국투어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18일 광주에서 'GUMMY Tour Concert 2023 LOVE'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거미는 공연을 마치며 "여러분 덕분에 첫 콘서트를 너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께도 오늘 저의 노래가 한구석의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꼭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거미는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에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부산 KBS홀에서 콘서트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며 전국투어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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