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똥군기 루머 사실 아냐 억울함 토로.. 진짜 군기반장은 따로..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병만은 그 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재는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심한 똥군기 문화가 있었는데 그 축의 중심이 김병만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진짜 군기반장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1. 김병만 '개그맨 똥군기 루머' 억울함 토로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쳐 – 떴다! 캡틴 킴'에서 김병만이 출연하여 그 동안에 루머처럼 자신이 개그맨 후배들의 군기를 잡았다는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날 멤버 5인(김병만, 박성광, 박은석, 서동주, 정일우)이 모여 캠프파이어를 통해 속마음을 나누는 장면에서 김병만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와 리듬이 맞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듬이 잘 맞는 일부 후배들과의 관계는 너무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느 날, 후배인 준현이와 술을 마시다가 그가 '형은 외로워 보여'라고 말했는데 그때 나는 깜짝 놀라 '어떻게 너는 나를 아냐, 그걸 아냐'고 되물었던 적이 있다." 라고자신의 일화를 말했습니다.

 

"소문만 듣고 나를 판단하고 멀리서 나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속마음을 털어보지 않은 채로 나를 판단하는 건 억울하다.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서 더욱 억울하게 느껴진다." 라고 김병만은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며 '똥군기 루머' 소문에 대한 오해와 억울함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김병만은 주변에서 이걸 해명을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명을 해야할지 막막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소문이 계속 번져 나가면서 심지어 여의도에서는 내가 후배들 물도 못마시게 했다라는 말까지 있다 라고 고민을 토로 했습니다.

 

김병만은 "나는 이런 소문을 기자회견까지 해야 하나 했는데 소문이 점점 확산되면서 내 자신은 점점 작아지는 것 같아졌다"라며 내면적으로 위축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박성광은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한 동료로서 김병만을 위로하기 위해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도 한 가지 서운함이 더 마음에 남고 기억에 남는다"라며 김병만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2. 김병만 개그맨 군기 루머 근원지

KBS 17기 공채 개그맨 김병만은 예능 프로그램 '개콘'과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그 동안의 성공과 명성을 얻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주변 개그맨들에 의해 그의 인성과 관련된 부정적인 평가가 공개되면서 이미지가 급격히 추락한 인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기정 사실 처럼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병만과 관련된 과거 '정글의 법칙' 조작 사건 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그의 근황에 대한 이목이 계속해서 집중되었고 또한, 코미디 프로그램은 웃음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개그맨들은 군기가 엄청나다 라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이 똥군기 문화에 가장 먼저 지목되는 개그맨 중 한 명이 김병만으로, 후배 연예인들 사이에서 강호동 보다도 더 무서운 선배로 평가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소문이 퍼지게 된 것은 방송에서 후배 개그맨이나 동료 개그맨들의 발언도 영향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경환은 '해피투게더3' 출연 중에, 예전에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한 시절 후배들이 개그계의 엄격한 규율 때문에 "물 한 잔도 마음 편히 못 마셨다"고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준호는 이 사실에 놀라워하며 MC들에게 "그럼 대체 누가 그런 군기를 잡았을까요?"라고 물으면, MC들은 "김병만.. 병만이는 후배지만 무서워요"라고 답했습니다.

 

한때는 KBS 개그맨 김진철이 군기반장으로 소문이 났었지만, 과거 김대범의 인터넷방송에 출연해 개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집합하고 구타하는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라고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한 해명 시간을 가진 일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구타하고 똥군기를 강조했던 선배는 정글의 법칙에 참가하고 있다"며, 김병만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면서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3. 진짜 개그맨 군기반장 류담

김병만이 군기 문화의 중심 인물로 인식되었지만, 사실 진짜 군기반장은 '류담'이었습니다.

김병만은 달인으로 유명했고, 2000년대 똥군기를 다시 부활시키고 17기 내에서 군기반장 역할을 맡았으나, 그는 후배들을 때리고 집합시킨 행동대장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김병만은 서열을 엄격하게 지키고 엄격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종종 후배들을 챙겨주며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며 또한, 자신의 프로그램에 후배들을 자주 출연시켜주며 멘토 역할도 하며 잘 챙겨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군기반장 역할을 한 것은 '류담'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김병만과 함께 달인 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으며, 군기 문화를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KBS 19기 공채 개그맨 황현희와 김대범은 개인 방송을 통해 개그계의 군기 일화를 폭로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 18기 선배가 19기 개그맨들을 일산의 공사장으로 집합시켰고, 19기들은 영문도 모르고 얼차려와 구차를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더불어, 선배가 후배들에게 몽둥이를 가져오라고 지시하면서, 약한 몽둥이를 가진 후배들의 뺨을 때리거나 더욱 심한 폭행을 가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시청자들은 그 선배가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김대범과 황현희는 "R모 선배"라고 언급하여 류담임을 시사하는 듯한 언급을 했습니다.

 

그 결과, 류담의 결혼식에는 황현희를 제외한 후배 개그맨 중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함께 코너를 했던 김병만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황현희 역시 "축하하러 간 게 아니라 뒤집어 엎으려고 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개그맨 시절의 미담 없던 류담은 방송에서 현재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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