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추석을 맞아 이상민, 임원희와 돌아가신 아버지 묘소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여기서 방송인 이상민이 미우새에 출연하시다 모습을 안비추던 어머니의 충격적인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려 모든 이들의 걱정이 쏟아졌습니다.
1. 미우새 김종민 아버지 묘소 방문
15일 방송한 미우새에서 김종민은 아버지가 생전 좋아했던 음식까지 손수 준비하여 묘소를 찾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내비쳐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해졌습니다.
항상 방송에서 밝은 모습만 보여주었던 김종민이기에 그의 가슴 아픈 사연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그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가 벌어져서 아버지를 잃었다"라며 가수가 되기 전 18세의 나이에 갑작스레 소년 가장이 되었다고 고백하여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종민은 갑작스레 어머니와 누나, 여동생을 돌봐야 하는 소년 가장이 되었고, 어린 마음에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망한 적도 있다고 솔직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김종민은 과거 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어릴 적에 안 해본 일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된 사건까지 낱낱이 밝히면서 이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속내를 전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2. 미우새 이상민 사생아 고백
김종민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듣던 이상민도 현재 5년째 투병 중인 어머니의 충격적인 근황을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게 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상민은 “그런 트라우마라도 기억이 있는 너가 부럽다. 난 아빠하고 어떤 기억도 없어서”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김종민이 “아예 아빠랑 지냈던 기억이 안 나냐”라고 묻자, 이상민은 “우리집이 메인이 아니었지 않냐. 우리집은 매일 오는 집은 아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엄마가 가지고 있는 사진으로만 갖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움도 드러냈는데 이상민은 “(엄마가) 안타깝다고 해야 되나 귀엽다고 해야 되나. 어디서 그런 집을 알아왔는지 아빠 사진하고 나하고 엄마 사진을 합성하는 곳이 있어서 그걸 합성해서 액자에 만들어서 넣어놓은 거다. 셋이 있었던 적은 없지 않냐. 엄마 입장에서는 그렇게 함께 있던 사진을 갖고 싶었나 보지. 그렇게 합성해서”라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상민은 “사실 그렇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크게 아버지에 대한 존재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아예 모른다. 친구들이 안타까우니까 아버지 산소를 찾아가 보자고 해서 엄마한테 처음 물어봤다. 아버지 묘를 찾았다. 비석에 내 이름이 없는 거다. 그때 방황할 때였다. 중3에서 고1 올라갈 때. 그래서 못으로 내 이름을 막 적었다. 비석에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3. 미우새 이상민 어머니 위독한 상태 고백
그러면서 “난 지금 엄마가 아프지 않냐. 엄마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걸 6년째 보고 있다. 지금은 어머니 병세가 많이 안 좋으시다. 지금은 날 못 알아보신다. 본인도 아픈 걸 인정 못 하는 거다. 그때 오는 게 섬망 증세다. 잠깐 일시적으로 오는 치매다. 병원에서도 행방불명 되셨다. 간병인 분이 난리가 났다. 갑자기 새벽에 없어지신거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상민은 “새벽 2시에 전화를 받았는데, (어머니에게)전화를 해도 안받고, 아침 6시 인가 7시에 전화가 되어 어머니가 ‘너 왜 안 와. 나 집에 있는데’ 하셨다. 초등학교 4-5학년 때를 기억하시면서 ‘내일 중국집 문 열려면 시장도 가야되고 하는데 왜 안오냐’ 하는거다. 어머니가 없어지신 상태여서 일단 주변에 택시를 잡아 타라고 하고, 택시 아저씨가 전화를 받아서 병원으로 와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그 때 처음 울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종민이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회복되시면 하고 싶은 게 있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이미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나만 봤다. 3주전에 모든 걸 의료기기에 의존하고 계셨다. ‘엄마 갈게. 나 또 올게’ 라고 말했는데, 누워서 갑자기 손을 들고 계시는거다. 누워서 아무것도 못해도 내 이야기는 듣고 있구나 싶었다. 겁이났다. 마지막 인사는 아니겠지. 걱정이 많다. 한 번도 없었던 일이 닥친거라서”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그냥 사랑해. 정말 많이 못 했던 이야기다. 내가 처음 엄마한테 사랑해라고 이야기했을 때가 내가 엄마를 목욕시켜줘야 됐을 때가 있었다. 엄마를 목욕을 시켜줄 때 그때 ‘사랑해 엄마’ 하면서 씻겨줬다”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이런 이상민의 안타까운 고백에 네티즌들은 “미우새 나올 때 너무 건강하셨는데, 안타깝네요” “이 정도로 안좋아지셨을 줄이야” “건강하세요” 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거 미우새의 주축이었던 이상민의 모친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 이후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시청자들이 걱정과 함께 궁금해하기도 하였던 상황에서 "어머니가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라며 "위중하다"라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은 심각한 상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미우새에 출연할 당시 어머니 속을 썩였던 일화로 '철없는 아들'로 굳어진 이상민은 이번 기회에 진정한 속마음을 전하면서 모두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들은 모벤져스와 MC 서장훈도 연신 눈물을 훔치며 이상민의 안타까운 사정에 모친의 쾌차를 바랐다는 후문이었습니다.
4. 미우새 이상민 어머니 병명 남은 빚
이상민 엄마가 건강이 악화된 이유는 “처음에는 혈액암 진단을 받으셨고 이후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그리고 신장 제거 수술까지 받았다”라고 과거에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상민 엄마 나이는 올해 82세로 큰 수술을 연달아 받아 정신적·체력적으로 고갈되어 더욱 상황이 심각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편 가수 이상민은 지난 여름 69억의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번 10월 JTBC '아는 형님'에서 11월에 변제가 끝난다고 다시 정정한 바 있기도 합니다.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해 수십억 원대의 빚을 떠앉았지만 결국 전부를 갚아내면서 네티즌들의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는데 아무쪼록 어머니의 건강이 기적적으로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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